신생아 1개월 아기 발달

저는 살면서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고 아이들이 예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괜히 옆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를 보면 이상하게 주먹이 쥐어지는 저를 볼 수 있었지요.

 

심지어 제 조카도 저는 별로 예뻐 보이지 않았습니다. 명절에 보면 너무 시끄럽고 나대서 어디 조용한데 대려 가서 놔두고 했었지요.

 

그래서 제 아내가 임신했다고 했을 때는 ‘내 아이는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도 해봤었는데요.

 

시간이 지나서 내린 결론은 제가 너무 잘 키우더라고요.

 

힘들 때도 많았지만 아이가 저에게 주는 행복이 정말 많더군요.

 

아이를 보면서 귀엽다는 생각도 들게 되고요. 역시 자기 아이는 예쁘다는 말이 맞나 봐요.

 

본론으로 들어가 제 아이의 1개월 때의 육아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도움이 될 부분들이 있도록 제가 겪으며 강조하고 싶은 부분들을 적어보겠습니다. 함께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리원에서는 유리창 너머로 보는 게 다였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안아보지도 못하였지요.

 

조리원 퇴소 이후 제가 안고 있으니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조리원 일주일 생활 이후 장모님 집으로 아이와 함께 입소하였습니다.

 

조리원에서의 생활이 저에게 있어 마지막 휴식이었다는 걸 알게 된 건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였지요.

 

아이 키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점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의 잠이 일정하지 않으니 3시간 간격으로 깨며 새벽에도 저를 잠 못 들게 하여 엄청난 피로를 느꼈습니다.

 

1.아기 수면

아기 수면

 

 

아이는 생후 1개월 발상 상황에서 수면시간은 약 16시간 된다고 합니다. 낮에는 7시간, 밤에는 9시간 정도를 자야 한다고 합니다.

 

밥 먹고 트림하고 조금 눈 좀 뜨고 있는 시간 외에는 계속 잠만 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잘 자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계속 칭얼대며 울기에 잠을 잘 못 자서 안아줘야 합니다.

 

아이가 자도록 한 시간이 넘게 안아주면 그때 조금 자고 다시 배고프다고 일어나면 수유하고 트림시키고 다시 재우고 24시간 무한 반복입니다. (도르마무!!)

 

그러다 보니 아내도 모유 수유를 해야 하니 새벽에도 계속 깨서 아이 안고 오른쪽 15분 왼쪽 15분 시간 재고 있으니 너무 피곤해 하였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살기 위해서 아내가 유축기로 뽑아 놓은 수유를 새벽에는 아이가 깨면 제가 먹이고 트림 시키고 재우기로 하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이제 저녁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자연스럽게 제가 아이를 담당하는 시간이 되었지요.

 

물론 아침에 6시부터 12시까지 6시간 따로 자는 시간을 가졌지만 낮과 밤이 바뀌는 건 역시나 부담입니다.

 

여담으로 제가 원래는 아침형 인간이었는데 이때를 계기로 이제 저녁형 인간이 되었습니다.

 

2. 수유 텀, 배알이

 

신생아부터 생후 1개월 아기의 수유 텀은 하루 6회에서 8회입니다. 즉 하루 3 ~ 4 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분유 양은 한번 먹을 때 60 ~ 90ml 정도 먹는다고 합니다.

 

이후 아이가 적응되면 3주부터는 120ml 정도를 먹이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젖병은 최소 5개 이상은 구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집은 한 10개 정도 사두고 5개 쓰다가 쌓이면 설거지하고 열탕소독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아이가 자주 먹으니 젖병도 많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모유 수유를 하든 분유를 먹든 이후에는 꼭 트림을 시켜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앓이를 해서 하루 종일 잠도 잘 못 자고 웁니다. 

 

분유 먹고 트림 시키고 역류 방지 쿠션에 30분 이상 놔두고 좀 놀아주다가 재우는 일련의 상황을 가볍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무조건 분유 먹는 시간과 분유량, 기저귀 갈았던 시간, 잠자는 시간 등 기록하셔야 합니다.

 

요즘에는 이와 관련된 앱들도 많이 있으므로 참고하세요.

 

저희 부부가 사용했던 앱은 ‘베이비타임’입니다.

 

왜 기록을 해둬야 하냐면 혼자서는 절대 아이를 보시기 힘들므로 아내는 남편과 남편은 아내와 같이 공유를 해야 하거든요.

 

3. 속싸개, 손싸개

아기 속싸개

 

저는 저희 누나가 아이 태어나기 한 달 전에 애벌레 같은 옷을 보내줘서 이게 뭘까 하며 웃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저는 속싸개를 그때 처음 알았고 이게 필요할지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근데 막상 신생아를 키워보니 무적권!!! 있어야겠더군요.

 

이제 막 태어난 아이들은 모로 반사를 하게 됩니다.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와 적응을 하게 되면 주변 환경에 자극을 받아 팔다리를 움직인다고 합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하지만 지금 막 태어난 신생아들에게는 단잠을 방해하는 요인이지요.

 

따라서 신생아 때는 꼭 속싸개로 감싸고 있어야 합니다.

 

50일 이후부터는 점차 풀어줘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손싸개도 꼭 씌우고 있어야 합니다.

 

신생아의 손톱은 매우 얇아 잘 버려진 명검과도 같습니다.

 

자신을 얼굴이나 몸을 긁을 수도 있으므로 항상 답답하다고 해도 꼭 씌워줘야 합니다.

 

적어도 100일까지는 씌워주시길 추천드립니다.

 

4. 신생아 장난감

 

수유 이후 트림하고 30분 정도 노는 시간을 가집니다.

 

저희 아기는 토를 자주 해서 트림하고 나면 항상 역류 방지 쿠션에 놔두었습니다.

 

이때 딸랑이를 흔들거나 모빌을 보여줬습니다.

 

신생아부터 1개월 아기는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 초점을 맞추기 위해 흑백 모빌을 많이 보여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초점책이 있으면 같이 보여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5. 실내 온도, 습도

 

1개월 아이는 기초체온이 높습니다. 따라서 집안 온도가 서늘하다 싶을 정도가 아이들에게는 적당하다고 합니다.

 

저희 장모님께서는 따뜻한 게 최고라고 하여 집안 온도를 너무 높게 해서 아기 태열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장모님의 자식 사랑이라 생각이 되어 장모님에게도 신생아 관련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여줬지요.

 

정정 신생아 실내 온도는 22 ~ 26도, 습도는 50 ~ 60%가 적당하고 합니다.

 

마치며

 

저도 오랜만에 사진과 일기장을 뒤져보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나네요.

 

이때 1개월 육아가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후부터는 조금 더 수월하니 육아를 하시는 모든 부모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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