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하나에 운명이?(아기 이름 어떻게 지어볼까?)

아이의 작명 과정

 

아기가 태어나면 출생 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출생 신고 기간은 출생 후 1개월 이내이지요.

 

출생 신고를 하려고 보니깐 여러 가지 증명서를 준비하는데 결국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기의 이름입니다.

 

이름이 필요하다는 소리를 하는 순간 양가 어른들이 아주 난리였습니다.

 

장모님도 어디 작명소를 가서 30만 원 주고 이름을 받아왔다며 저에게 부담을 주시고, 아버지도 어디 협회에 가서 작명을 하시는 유명하신 분에게 이름을 받아왔다고 말하는 겁니다.

 

양가 어른들이 이렇게 아기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나… 생각하는데 너무 부담이 돼서 아내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내도 저와 같이 고민이라고 하였는데 아내는 장모님을 맡을 테니 저에게는 시아버지를 맡아서 무마 시키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 아이 이름은 우리가 지어보기로 결론 도출을 해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그냥 함부로 지을 수도 없기에 이름 짓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제 아기의 이름을 지어준다는 건 정말 크나큰 축복이자 걱정거리라는 것을 공부하면서 더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어준 이름으로 이제 평생? 을 듣고 살아야 하니깐요.

 

심지어 이름 하나로 운명이 바뀐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사주 같은 부분에는 예전부터 팔랑귀라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리하여  2주 정도를 작명 공부하였습니다. 책도 한 3권 읽었던 것 같군요.

 

이 정도 하면 충분하지 않겠는가? 성명학이란 이런 것이로군…. 하며 책 몇 권 읽었을 뿐인데 이제는 제가 아이의 이름을 연습장에 몇 개 적어보며 흐뭇해하더군요

 

옆에 직원분들이 이러다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소리를 하더군요. 차라리 돈 좀 더 써서 이름 지으라고 하더군요.

 

제가 이런 부분에서는 수용하는 태도가 강하지만 그래도 제 아이 이름 짓는데 아빠의 노력이 좀 들어가야 할 것이라 생각이 들어 제가 공부한 성명학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것은 제가 골라봤습니다.

 

이후 마지막으로 작명소에 가서 제가 원하는 이름 몇 개를 주고 작명소에서는 한자 중에 더 괜찮다고 느끼는 한자들을 추천하여 이름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이름과 한자 3개 정도 받아와서 아내와 상의 끝에 ‘도윤’이라고 지었습니다.

 

저랑 아내는 남을 도우며, 윤택하게 지내라는 한글 뜻

 

道(길 도, 이치 도) 昀(햇빛  윤) 이치에 맞게 바르고 햇빛처럼 빛나게 살라는 한자 뜻

 

이렇게 두 가지를 생각하며 결정한 것이지요.

 

성명학을 자세하게 설명하기에는 너무 많지만 가볍게만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만 알고 계서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런게 있다’라는 정도만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성명학 4대 법칙

 

1. 음양의 조화

 

음양의 조화란 한자의 획수로 결정됩니다. 홀수와 짝수의 조화가 잘 되었는지가 중요하지요.

 

좋은 조합 : 음음양, 음양음, 양음양, 양양음

나쁨 조합 : 음음음, 양양양

 

2. 수리오행

 

설명하기가 힘든데요. 수리오행은 즉 원형이정이라고 불리며 4개의 격을 통하여 초년 운, 청년 운, 장년 운, 노년 운을 나타냅니다.

 

이 또한 한자 획수에 의한 길흉을 판단하는 것으로 위의 4개의 격 중에서 3개만 좋아도 좋은 운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일부 성명학에서는 21획, 23획, 33획, 39획 은 여자에게 좋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그런데 고서에는 이런 내용이 없다고도 하네요)

 

3. 음령오행(발음오행)

 

음령오행이란 발음오행이라 합니다.

 

음령오행은 소리로 나타나는 음에 따라 한글 자음의 [ㄱ, ㅋ]은 목(木) 오행, [ㄴ, ㄷ, ㄹ, ㅌ]은 화(火) 오행, [ㅇ, ㅎ]은 토(土) 오행, [ㅅ, ㅈ, ㅊ]은 금(金) 오행, [ㅁ, ㅂ, ㅍ]은 수(水) 오행이 작용합니다.

 

모든 이름은 옆 글자들과 모두 상생하여야 합니다. 상생 이론은 목은 화를 생하고, 화는 토를 생하고, 토는 금을 생하고, 금은 수를 생하고, 수는 목을 생한다고 합니다.

 

4. 자원오행

 

자원오행은 글자 고유의 오행을 뜻하는 것으로 글자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로 오행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자원오행을 정하기 위해서는 한자의 부수와 본질적인 의미를 파악하여야 선택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는 성명학에 정통하여야 하는 부분이지요.

 

이 부분 때문에 작명소가 아직까지 잘 지내며 살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공부를 하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하루 이틀로는 어렵겠더군요.

 

저도 성명학을 공부하면서 자원오행만큼은 이해가 안 돼서 이 부분만 제외하고 앞에 부분은 제가 정했었습니다.

 

마치며

 

모든 아기의 아빠와 엄마가 저처럼 알아보길 바라며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분명 저보다 더 알아보시고 공부하시고 지으신 분들도 계시고 돈을 들여서 작명소에 맡기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바라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며 이름을 불러준다면 뭐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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