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신체 변화! 남편은 어쩌지?

임산부 신체 변화

임신 그리고 출산으로 제 아내는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가 많았습니다.

 

옆에서 보기에도 다이나믹 하더군요… ‘엄마는 위대하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사람의 몸이 그렇게 빵빵해졌다가 다시 홀쭉해지는지….

 

단순히 옆에서 바라본다면 배만 나왔다가 출산 이후 다시 배가 들어간 것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너무 많이 바뀌지요.

 

오늘은 임산부 초기, 중기, 말기 신체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남편의 역할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지극히 제 주관이 들어가니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는 임산부께서는 ‘저는 안 그런데?’ 하시면 할 말은 없겠습니다.

 

참고로 읽어봐 주시고 도움이 되는 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1. 임신 초기 신체 변화(임신 1 ~ 3개월)

 

1개월 차에는 임신 사실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입니다.

 

제 아내도 이때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2개월 이때는 이제 생리가 멎다 보니 조금씩 이상함을 느끼는 것이지요.

 

설마 임신인가? 생각도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제 아내의 경우 임신 한 사실을 알게 된 건 순전히 운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제 아내는 비가 엄청 많이 오는 날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떠 차량이 우회전을 하는데 제 아내를 보지 못하고 그냥 가다가 아내의 다리를 치고 만 것이지요.

 

엄청 심하게 다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입원하였습니다.

 

여러 검사를 하는 도중 피 검사 수치가 좋지 않다고 하며 임신 초기인지 물어보더군요.

 

저는 그런 상황을 모르니 아내가 일주일 정도 입원하고 돌아올 때를 맞춰서 혼자 바쁘게 프러포즈 준비하는 중이었지요.

 

아내는 병원에서 소견을 듣고 퇴원 후 하루 정도 친정에서 쉬고, 마음을 진정시킨 후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검사를 받으니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제 프러포즈 당일 알려주더군요.

 

다행이지요. 임신이 아니었다면 원래는 프러포즈 하고 같이 치킨에 맥주 한잔 하려고 했었거든요.

 

그리고 입덧을 시작하였습니다. 통상적으로 2개월부터는 입덧을 시작하며 혈액이 골반 주위로 몰리며, 커진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

 

옆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 잘 챙겨주시고, 화장실 갈 때 눈치는 주지 마시게요.

 

3개월 차에는 이제 호르몬이 왕성하여 감정 기복이 심합니다.

 

젖꼭지 주변이 진한 색을 띠고 단단해지며, 유방이 부풀어 오르지요.

 

제 아내도 생리 때와 비슷하게 성격이 민감해지는 시기이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임신 12주 차 때부터는 튼살 크림을 발라주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피부가 약하거나 건조하신 분들은 임신 3개월부터도 튼살이 생길 수 있거든요.

 

튼살이 어떻게 보면 엄마가 됐다는 영광의 상처가 될 수 있지만 여자로서의 우울함을 가중시키는 원인이지요.

 

최대한 남편분들께서는 이때부터 아내가 귀찮아도 배랑 허벅지 엉덩이 쪽에 튼살 크림을 잘 발라주시길 바랍니다.

 

아내의 우울감이 많이 완화 되길 바라자요.

2. 임신 중기 신체 변화(임신 4 ~ 7 개월)

 

임신 4개월에는 체중이 2kg 증가하며 배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입덧이 거의 끝나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남편분들께서는 맛집 투어 준비하시고요.

 

임신 5개월 차는 평균 4 ~ 5kg 체중이 증가하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눈에 띄게 늘어갑니다.

 

그리고 5 ~ 6개월 사이부터는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6개월부터는 다리가 붓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제 아내도 이때부터 다리가 저리다고 해서 제가 매일 저녁마다 퇴근하고 와서 마사지를 해줬던 것이 생각납니다.

 

정말 전 살면서 마사지를 받아본 적도 없지만 제가 그렇게 마사지를 잘 할 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사람은 다 타고나는 것이 있나 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때부터는 다리가 저리기 때문에 서 있는 활동 많이 하시는 임산부 전용 압박 스타킹을 평소에 착용하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공기압 마사지기를 사서 사용하였는데 정말 좋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희 부부가 사용했던 마사지기도 리뷰해 보겠습니다.

 

출산 후 현재까지도 아내는 가끔 다리 저릴 때마다 마사지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개월부터는 배와 유방 주위에 검붉은 선이 나타나며, 배가 커지고 허리와 갈비 뼈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여자들도 자신의 몸이 이렇게 변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지만 괜스레 짜증이 더 나고 그렇습니다.

 

남편분들은 태아와 아내의 태교를 위해서라도 자주 멘탈 케어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3. 임신 말기 신체 변화(임신 8 ~ 10개월)

 

8개월 차부터는 주기적으로 자궁 수축이 일어나 배가 단단하게 뭉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조산 또는 임신중독증이 나타날 수 있는 시기이니, 징후를 알아보고 조심하여야 합니다.

 

이때는 초유가 만들어지는 시기이므로 틈틈이 유방 마사지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내 스스로도 할 수 있지만 남편분들이 마사지 해주면 나중에 아내의 젖몸살이 심할 때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보시면서 참고하세요.

 

임신 9개월 차에는 이제 배가 너무 불러 숨이 차고, 속 쓰림이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발목과 발이 붓고, 손과 얼굴도 붓습니다.

 

이상하게 이때 제 아내의 얼굴 피부가 좋아 보이더라고요. 이것도 붓는 것과 관련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당시에 관리를 잘 못하면 기미 주근깨가 생긴다고 하여 얼굴 피부 관리도 신경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0개월에는 배가 아래로 쳐지며 위장의 압박감이 덜하게 됩니다.

 

이제는 엄마 몸도 아이를 낳을 준비가 다 되어 자궁과 질이 부드러워지고 분비물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외출을 할 때에는 항상 파수에 대비하여 항상 산모 수첩을 챙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파수 되었을 때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길 바랍니다.

 

9개월 차부터 제 아내는 장모님 집에 있었으며 조리원에 가지고 갈 준비물을 미리 챙겨두고, 외출 때마다 산모 수첩도 잊어버리지 않게 가방에 놔두며 준비를 하더군요.

 

이 모든 준비를 장모님이 하시는데 정말 자식 사랑은 언제까지 하는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마치며

 

오늘은 임신 초기부터 말기까지 임산부의 신체 변화와 저희 부부가 느끼고 경험했던 부분들을 적어 봤습니다.

 

임산부는 신체 변화가 많기 때문에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제 글도 읽어보시고 영상들도 찾아보면서 미리 알아두시면 마음의 준비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항상 힘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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