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위한 당신의 선택은?(자연분만, 제왕절개)

출산을 위한 선택
출산을 위한 나의 선택은?

아이를 임신하고 태교에 힘쓰다 보면 어느 순간 시간이 흘러 아이를 낳을 때가 옵니다.

 

어떻게 아이를 낳을지 미리 결심을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마지막까지 자연분만을 할지 제왕절개를 할지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특히 저희 부부는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내가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는 당시에 자연 분만이 회복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고민하지 않고 아내에게 자연분만을 추천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내 입장에서는 아이를 낳을 당사자이기에 제왕절개도 요즘 많아지는 추세이며 주변의 추천들이 있는 상황이라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첫째를 출산하는 경우이다 보니 아직 출산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고통도 얼마나 올지 모르는 그 불안감에 불안해 보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 부부는 자연분만을 하였습니다.

 

병원에서도 충분히 자연분만으로 출산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제왕절개는 꺼내지도 못하게 하시더군요.

 

어떻게 보면 병원에서의 상담이 결정적이었다고 보입니다. 저의 의견은 거기에 조미료 같은 수준이었고요.

 

다행히도 아내는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잘 낳았습니다.

 

오늘은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다음 글에는 자연분만을 하였을 당시의 저의 경험과 조리원 생활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1. 자연분만

 

건강상 문제가 없으시다면 대부분 자연분만을 하게 됩니다. 자연분만은 여성의 질을 통해 태아를 분만하는 방법으로 질식분만 또는 정상분만이라고 합니다.

 

자연분만의 진행 단계는 총 3단계로 나눠집니다.

 

* 자연분만 진행 단계

  1. 제 1기 : 자궁 입구가 완전히 열림
  2. 제 2기 : 태아가 내려오며 출산
  3. 제 3기 : 자궁에서 태반이 만출

 

출산에 걸리는 시간은 초산의 경우 16 ~ 18시간, 경산의 경우 6 ~ 8시간 정도입니다.

 

이제 진행 단계별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1기 개구기 또는 준비기

 

진통 시작에서 자궁 입구가 완전히 열릴때까지 입니다. 막혀있던 자궁 입구가 10cm까지 열리는 것이 기준입니다.

 

출산의 전체 소요시간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계로 초산의 경우 10 ~ 12시간, 경산부의 경우 4 ~ 6시간이 걸립니다.

 

제 아내의 경우도 진통 시작이 새벽 5시였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으니 자궁 입구가 1cm 열렸다면서 바로 분만 준비를 하더군요.

 

그 뒤 시간이 지나고 오후 2시 정도가 되니 10cm가 열리게 되었고 출산을 하였습니다.

 

제 2기 배출기 또는 산출기

자궁 입구가  완전히 열린 뒤부터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로 초산부는 2 ~ 3시간, 경산부는 1 ~ 1시간 30분 걸립니다. 이때 원활한 분만을 위해 회음절개를 시행합니다.

 

병원마다 다르긴 하지만 제가 있던 병원에서는 남편은 나가 있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밖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렸습니다.

 

유튜브 같은 영상 보면 남편이 아내 손잡고 같이 호흡해 주고 눈물 흘리고 하길래 저도 아내랑 호흡법 연습했는데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아내의 말에 의하면 분만할 때 간호사들이 긴장도 풀어주면서 호흡법도 알려주고 힘주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좋았었는데 이제 아이 낳을 때 산모가 힘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간호사들이 갑자기 배 위쪽으로 가서 너무 눌러서 아팠다고 하더군요.

 

힘주고 숨 참으라고 할 때 잘 참고 하셔야지 안 그러면 이렇게 강제 파워를 부여 받나 봅니다.

 

나중에 출산 시 호흡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글을 적겠습니다. 호흡법 미리 연습하는 것이 간호사의 터치를 안 받는 지름길인 것 같군요.

 

제 3기 후산기

 

아이가 태어나고 태반이 나오는 시간입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5 ~ 10분이 경과하면 자궁이 강하게 수축하며 태반이 떨어져 나옵니다.

 

태반은 늦어도 20 ~ 30분 내에 배출되며 태반, 탯줄이 빠져나옴으로 분만이 종료됩니다.

 

의사선생님이 태반이 나오면 자궁 수축 확인 및 상처들을 확인하고 회음부 절개 부위를 봉합합니다.

 

제 경우에는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고 나서 저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허겁지겁 들어가니 가위를 쥐어주시고 탯줄을 자르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탯줄 자르고 아기 손가락 발가락 확인하는 사이에 태반 나오고 의사선생님은 회음부 봉합을 하였습니다.

 

자연분만 과정과 제가 겪었던 내용을 짧게 적어 보았습니다.

 

2. 제왕절개

 

저희 부부가 겪은 내용이 아니지만 고민하는 과정에서 많이 알아보았던 내용들을 적겠습니다.

 

뉴스를 보니 요즘에는 제왕절개를 하는 비율이 엄청 올라 출산의 4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선택으로 제왕절개를 하면 보험을 받을 수 없으니 이점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제왕절개술은 정상적인 분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배를 절개하고 자궁을 절개하여 아이를 꺼내는 방법입니다.

 

미리 날짜를 정해서 제왕절개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상 분만을 시도하다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응급으로 수술하는 응급 제왕절개술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제 아내도 위 두 가지 경우에서 혹시나 두 번째와 같은 경우가 될까 걱정되는 마음에 처음부터 제왕절개를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제 누나가 자연분만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제왕절개로 간 케이스입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아내가 더 고민했던 것 같아 보이더군요.

 

* 제왕절개가 필요한 경우

  1. 태아가 거꾸로 있는 경우
  2. 태반에 이상이 있을 경우
  3. 태아의 크기가 너무 큰 경우(체중 4.0kg 이상)
  4. 태아 건강에 문제가 있을 경우
  5. 태아의 머리 크기에 비하여 골반이 좁은 경우
  6. 분만 과정에서 진통은 계속되지만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
  7. 아이가 나오는 산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
  8. 과거 제왕절개 수술을 한 경우
  9. 분만 예정일이 2주 이상 넘어도 반응이 없는 경우

 

이 외에도 여러 경우가 더 있습니다. 정확한 부분은 병원에서 출산을 어떻게 진행할지 상담을 받고 아이의 아빠와 엄마가 결정을 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이상으로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Q&A

 

Q : 제왕절개술을 하면 그 뒤에 자연분만은 어려운가요?

A : 이러한 경우를 ‘브이백’이라고 하며 케이스가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병원에서 권장하지 않으며 그렇게 해주려고 하는 곳도 없습니다. 신중하게 결정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Q : 자연분만 이후 치질이 생기나요?

A : 출산 도중 회음부가 찢어지고 항문도 돌출되기에 치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 산모는 무른 변을 보기 위해 푸룬, 사과, 고구마 등 음식도 자주 섭취하며 좌욕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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